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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울환시 "GDP 충격 올 게 왔다…1,160원 일차 고점, 당국 주목"
내용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임하람 기자 = "올 것이 왔다. 오늘 굉장한 하루가 될 것이다"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5일 우리나라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쇼크에 따라 달러-원 환율이 1,160원을 넘어설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2019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지난 1분기 GDP는 수출과 설비·건설투자가 감소로 전환하면서 전 분기보다 0.3% 감소했다. 전년 동기대비로는 1.8% 성장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4분기 이후 무려 41분기만에 최저치로 고꾸라지면서 시장의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수출은 전기 대비(계절조정) 2.6% 감소해 2017년 4분기 마이너스(-) 5.3% 이후 5분기만에 최저치다. 

전일부터 우리나라 GDP 부진에 대한 우려가 강해지면서 달러-원 환율은 1,150.90원에서 연고점을 경신했다. 

GDP 부진이 예상됐지만 역성장 지표를 확인한 만큼 시장은 충격으로 받아들였다.

역외 롱베팅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경우 달러-원 환율에 대한 고점 전망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외환딜러들은 롱심리를 키우면서도 동시에 외환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 조정)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A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경제 흐름이 좋지 않은 것이 숫자로 확인됐고 달러-원 뚜껑이 열린 것으로 보인다"며 "일차적 고점은 1,160원으로 보는데 전일 대비 10원 이상 상승 시 스무딩이 나올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B외국계은행 외환딜러도 "최근 기업 실적 부진이 지속해 GDP까지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으니 달러-원은 1,160원 이상 오를 것"이라며 "당국 스무딩 레벨이 중요한데 패닉성 달러 매수세가 관측되면 1,160원 부근에서 막히겠으나 점진적으로 오른다면 1,160원 중반까지도 열어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외환딜러들은 독일 경제 지표 부진, 다음날 발표되는 미국 GDP 호조 가능성 등 달러화 강세 재료가 산재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우리나라 GDP 부진이 선반영됐다는 일부 인식에도 시장의 심리는 더욱 롱으로 쏠리는 양상이다.

C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내일 발표되는 미국 GDP는 좋게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우리나라 GDP 부진은 어제부터 역외에서 반영되는 모습이었고 독일 지표도 좋지 않아 이제 시장 포지션은 롱으로 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D시중은행 외환딜러도 "GDP가 예상보다 한참 밑돌아 리스크오프 심리가 주를 이룰 것"이라며 "GDP 부진이 일부 선반영됐지만 이 외에도 달러 강세 요인이 많기 때문에 1,160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에서의 외국인 매매 동향, 유로화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syyoon@yna.co.kr

(끝)  
출처기관 한국무역보험공사 대경지사 출처로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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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