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3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07.80) 대비 6.80원 하락한 1,298.7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달러지수 하락 등을 반영하여 하락이 예상된다. 최근 일부 연준 위원은 시장의 조기 금리인하 전망에 대해 일축했으나 시장은 이러한 위원들의 발언과 달리 연준이 내년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기대하며 미국 달러를 매도했다. 간밤에도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연준이 내년에 2회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며 긴축 스탠스를 급하게 되돌릴 필요가 없다고 언급했다. 이 같은 달러 약세는 역외 매도 심리를 자극하여 금일 환율 하락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간밤 뉴욕증시도 위험선호 심리 영향을 받으면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 금일 국내 주가도 상승이 예상되면서 환율 하락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급 상 연말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도 금일 환율 하락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은 하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