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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년 2월, 중국 공유주방 브랜드인 황샤오디(黄小递)와 슝마오싱추(熊猫星厨)는 요식업 브랜드인 왕샹유엔(望湘园), 국제투자그룹 Tiger Global과 같은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받는 등 중국의 공유주방 플랫폼이 자본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음
o 공유주방(共享厨房)은 공간을 임대·매입하여 주방시설을 갖춘 후 배달음식 전문점에 임대해주고, 배달 프로그램과 운영시스템 등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의미함
- 기존의 공유경제가 B2C 위주였으나 공유주방은 B2B 형식으로, 미국의 공유오피스인 WEWORK와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됨
* WEWORK는 공유오피스로 건물을 여러개의 작은 사무 공간으로 나눠 입주자에게 다시 임대해 주는 플랫폼
- 공유주방은 가게 임대료와 운영비 등을 줄여 적은 비용으로 배달음식 전문점 창업이 가능함
o 한편, 공유주방 플랫폼은 식품위생안전 문제, 쓰레기 처리비, 청소비 등 후처리 비용 분담 등의 문제점이 존재함
□ 중국 국가정보중심에 따르면 2018년 중국 배달음식 시장규모가 4,712억 위안(약 79조원), 배달음식 이용자 수는 3.6억 명에 향후 해당 시장이 커짐에 따라 공유주방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함
(자료 : 중국경영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