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인도에서 카레 얼룩 제거 기능 탑재 세탁기 발매

  

○ ‘파나소닉’의 인도 현지 법인 ‘파나소닉 인도’가 국민 음식인 카레의 얼룩 제거 코스를 탑재한 세탁기의 판매를 1월부터 시작.

  

- 이는 인도에서 최초로 탑재되는 독특한 기능으로 성장하는 인도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함.

- ‘파나소닉’은　이미 인도에서 세탁기를 판매하고 있었지만 소비자로부터 ‘카레의 얼룩을 다 지울 수 없다’는 의견을 들어옴.

- 인도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세제로는 카레의 얼룩을 지우기가 어려움.

- 제품 개선에 나선 ‘파나소닉’은　인도 요리 전문가에 의뢰해 각 지역의 카레 요리의 성분을 분석함.

- 일본과 인도의 합동 팀이 약 2년에 걸쳐 세척에 적합한 수온과 세기, 세탁 시간을 연구하여 제품화함.

- 가격은 약 2만 2천~2만 8,500루피(약 3만 7,000~4만 7,500엔)로 기존의 세탁기보다 10% 정도 높은 편.

- 해당 세탁기는 카레 이외에도 헤어오일 등 인도 특유의 얼룩을 지우는 5개의 코스를 갖추고 있음.

  

  

○ 현재 인도의 세탁기 보급률은 약 10% 정도로 매우 낮은 편.

  

- 현재 인도의 전기세탁기 시장은 삼성과 LG가 70%를 차지 중.

- ‘파나소닉’은 인도 시장을 향후 성장이 크게 기대되는 시장으로 보고 있음.

  

○ 인도 시장에 맞는 제품을 고안하기 위한 일본기업들의 노력도 계속되고 있음.

  

- ‘파나소닉’은 밥솥에서 밥을 지으면서 밥솥 상단에서 카레도 한 번에 만드는 전기밥솥을 발매.

- 또한 송풍구를 에어컨 상단에 장착하여 냉풍을 천장 쪽으로 보내 방 전체를 냉각시켜주는 신형 에어컨도 출시.

  

  

  

산케이뉴스 17.1.26